신화 이야기2 페르세포네의 납치와 데메테르의 슬픔 1. 꽃을 사랑한 여신옛날, 올림포스 신들의 땅에서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는 사랑하는 딸 페르세포네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페르세포네는 아름다운 들판을 걸으며 꽃을 꺾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녀가 지나간 자리마다 화사한 꽃이 피어났어요.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나르키소스 꽃이 핀 초원에서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땅이 갈라지면서 검은 바람이 몰아쳤어요!2. 지하세계로 끌려가다땅이 갈라진 틈에서 검은 마차가 나타났어요! 마차를 끄는 검은 말과 함께 저승의 왕, 하데스가 나타났어요. 그는 페르세포네를 단번에 낚아채더니, 지하세계로 내려가 버렸어요.페르세포네는 울면서 어머니를 불렀지만, 그녀의 외침은 지상까지 닿지 못했어요. 순식간에 땅이 다시 닫히고, 들판에는 아무 흔적도 남지 않았.. 2025. 3. 11. 판도라의 상자: 최초의 여인과 인류의 불행 옛날 옛적, 신들이 세상을 다스리던 시절, 인간들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포스의 신들은 인간들에게 모든 것을 쉽게 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신들의 왕 제우스는 인간들에게 불을 선물한 프로메테우스에게 크게 분노했습니다.“감히 인간들에게 신들의 불을 주다니! 그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제우스는 인간들에게 커다란 시험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는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헤파이스토스는 신들의 명령에 따라 신들의 힘을 모아 한 여인을 빚어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그녀에게 눈부신 아름다움을, 아테나는 지혜를, 헤르메스는 달콤한 말솜씨와 호기심을 선물했습니다.제우스는 이 여인에게 **“판도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 2025.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