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1 페르세포네의 납치와 데메테르의 슬픔 1. 꽃을 사랑한 여신옛날, 올림포스 신들의 땅에서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는 사랑하는 딸 페르세포네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페르세포네는 아름다운 들판을 걸으며 꽃을 꺾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녀가 지나간 자리마다 화사한 꽃이 피어났어요.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나르키소스 꽃이 핀 초원에서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땅이 갈라지면서 검은 바람이 몰아쳤어요!2. 지하세계로 끌려가다땅이 갈라진 틈에서 검은 마차가 나타났어요! 마차를 끄는 검은 말과 함께 저승의 왕, 하데스가 나타났어요. 그는 페르세포네를 단번에 낚아채더니, 지하세계로 내려가 버렸어요.페르세포네는 울면서 어머니를 불렀지만, 그녀의 외침은 지상까지 닿지 못했어요. 순식간에 땅이 다시 닫히고, 들판에는 아무 흔적도 남지 않았.. 2025. 3. 11. 이전 1 다음